우리가 문득 시드니를 떠올릴 때, 오페라 하우스 없이는 도무지 상상할 길이 없다. 수많은 이의 뇌리에 스며들고 영원히 역사에 새겨진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그런데, 이를 디자인하고 설계한 건축가 예른 웃손은 오페라 하우스 건설 중 호주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자신이 만들어낸 오페라 하우스를 끝내 마주하지 않았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배경2.png" alt="" class="wp-image-11659"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배경2.pn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배경2-300x225.pn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배경2-768x576.png 768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호주 정책의 변화로 이민자들이 늘어났고 경제 또한 급속도로 성장했다. 전쟁이 끝나자 수십 년간 안건으로만 남아있던 공연 시설 건설이 드디어 추진되었는데,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음악원의 지휘자 유진 구센스가 정부를 설득한 것이 오페라 하우스의 시작이었다. 20년간 미국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뒤 1947년 시드니로 이주한 그는 공연 시설의 부재에 대해 지적했다.







이후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총리 조셉 케이힐이 그를 지지하며 본격적으로 진행에 불이 붙었다. 모든 사람이 계층 혹은 배경에 상관없이 음악을 즐길 권리가 있다는 유진 구센스의 신념에 동의한 것이었다.







1955년 베넬롱 포인트가 오페라 하우스의 부지로 선정되었고, 이듬해에는 설계를 위한 국제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233개의 출품작이 전 세계에서 접수되었는데, 그중 르 코르뷔지에와 알바 알토, 필립 존슨,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그리고 미스 반 로에와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도 지원서를 내밀었다. 그런데 이들을 제치고 덴마크의 건축가, 예른 웃손이 선정되었다. 그의 경력은 작은 주택 프로젝트 두 개를 실현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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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른 웃손은 오렌지 껍질을 벗기던 중 오페라 하우스의 형태를 떠올렸다. 그가 제출한 열두 장의 도면은 혁신적이었으나, 공모전 규정에는 어긋나있었다. 흑백 도면에 금이 칠해져 있었고 투시도마저 없었다. 심사 기간을 놓친 에로 사리넨은 후보로 지명된 건축가들의 도안에 실망했고, 그중 예른 웃손의 도면을 발견했다.







에로 사리넨은 예른 웃손의 디자인을 천재적인 작품이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돛이 떠오르는 이 오페라 하우스는 훗날 세계의 위대한 건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에로 사리넨을 포함한 네 명의 심사 위원은 보고서에 다음과 같이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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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독창적이어서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장점이 될 것이라고 절대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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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중반에는 모더니즘 양식이 건축 형태의 주를 이뤘다. 건축가들은 건물의 구조를 드러내는 것을 선호했고, 형태보다는 기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출품작들이 유리 상자 형태를 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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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른 웃손은 표현주의를 받아들였다. 오페라 하우스의 부지로 선정된 베넬롱 포인트의 항구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모든 각도에서 건물을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었다. 나란히 배치한 콘서트홀, 그리고 끝 위로 돌출된 쉘 지붕은 항구와 돛을 연상케하는 디자인. 이는 베넬롱 포인트의 특성을 살린 유일한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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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디자인이 선정되던 해에 미스 반 로에가 설계한 미국의 시그램 빌딩이 뉴욕에서 건설되고 있었다. 이는 모더니즘 건축의 정점을 보여주는데, 예른 웃손의 디자인이 얼마나 시대를 앞서 나간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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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건설이 시작되자, 예른 웃손의 경험 부족은 점차 드러났다. 그의 설계 도면은 개략적이었으며, 설계 비용 또한 완벽하게 산출되지 않았다. 그의 독특한 설계 개념과 공학적인 감각의 부재로 인해 수많은 회의가 진행되었다. 전례 없는 그의 방식에 새로운 기술과 재료를 찾아야만 했고 예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초기 예산은 700만 호주 달러였는데, 1억 200만 호주 달러가 쓰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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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총리 조셉 케이힐의 사망 이후였다. ‘오페라 하우스에 대한 감각을 갖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새 정부. 예른 웃손이 테스트를 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 위해 6만 파운드를 요구했고, 공공부문 장관 데이비스 휴스는 거절한다. 이에 예른 웃손이 그만두겠다고 협박하자, 데이비스 휴스는 기존 엔지니어들과 건설 업체에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리고 다음 날 그는 의회에 참석해 예른 웃손이 사임했다고 발표한다.







이에 건축가 해리 세이들러, 작가 패트릭 화이트를 비롯한 1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예른 웃손의 복직을 요구한다. 무려 3천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총리 로버트 애스킨에게 전달되었지만, 오페라 하우스의 건설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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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진 사퇴’라는 미명 하에 예른 웃손은 쫓기듯 시드니를 떠났다. 그는 결국 오페라 하우스의 3분의 2만을 완성한 채 호주를 떠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타인의 손으로 완성된 자신의 작품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예른 웃손이 회상하길, 그는 오페라 하우스에 대한 생각을 단 하루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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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마침내 시드니 베넬롱 포인트의 오페라 하우스가 완공되었다. 총리 로버트 애스킨은 예른 웃손이 개관식에 참석하길 바란다며 편지를 전했지만 그는 거절 의사를 밝혔다. 자신이 그 자리에 참석한다면 또다시 논란이 불거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저는 오페라 하우스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페라 하우스의 건축가로 긴 시간을 보내며 이 목표만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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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예른 웃손은 건축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인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그의 손을 떠난 오페라 하우스는 4년 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영원히 역사에 남겨진다. 2006년에는 예른 웃손이 설계했던 부분이 증축되었는데, 개관식에는 그의 아들 얀 웃손이 대신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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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호주에 오기에는 너무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그는 오페라 하우스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그는 창조자로서 이를 보고 눈을 감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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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년 뒤 예른 웃손은 심장 마비로 숨을 거두었고, 그는 영원히 자신의 작품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오페라 하우스를 설계한 예른 웃손

끝내 시드니에 돌아오지 않았다

최고층에서 맛보는 가을 프렌치 애프터눈 티 세트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즐기는 가을

이브 생 로랑에 '이브'가 사라지면 싸움이 벌어진다

그놈의 ‘이브’가 뭐라고

추구하는 바는 미니멀리즘이지만, 맥시멀리스트인 에디터의 집에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각자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종종 누가 집의 주인인지 헷갈릴 정도. 벽을 가득 채운 포스터와 좋아하는 영화 티켓, 그리고 시 구절들. 취향이 묻어나는 집을 만들기 위해 좋아하는 것들을 잔뜩 쌓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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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들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언젠가는 쓰일 것 같고, 버린 것을 후회할 것만 같아 한구석에 고이 모셔둔 물건들을 보내주기로 다짐한 것이다. 사유는 더 이상 설레지 않음.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정리 전문가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을 소개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6"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konmari_lead_2-1024x686.webp" alt="곤도마리에-넷플릭스-시리즈" class="wp-image-1093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konmari_lead_2-1024x686.webp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konmari_lead_2-300x201.webp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konmari_lead_2-768x515.webp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konmari_lead_2.webp 1512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정리의 90%는 마인드다



정리의 시작은 마음가짐이다. 설레는 것들만 남은 당신의 방을 상상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자. 모든 것을 비우면 집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결심이 섰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한 번에 끝내자. 중간에 포기하면 집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곤도 마리에는 말한다. ‘정리의 90%는 마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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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이상적인 생활상을 그려라



정리를 할 때는 ‘무엇을 버리느냐’가 아닌 ‘무엇을 남길까’를 고민해야 한다. 그러므로 어떤 물건에 둘러싸여 생활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 보자.



당신의 취향과 좋아하는 것들이 담긴 집은 자연스레 애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정리는 애정이 담긴 공간을 만드는 첫걸음이니, 어떤 것들을 남길지 신중하게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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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시작은 버리기



&#8220;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물건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며 수납하는 것이다.&#8221;



수납장에 넣어둔 물건들은 당장 내 눈앞에 보이지 않기에 ‘정리한 것’이라고 착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꺼내지 않는 물건은 결국 먼지만 뽀얗게 쌓여갈 뿐이다. 곤도 마리에가 말하는 정리 성공의 철칙은 ‘버리기’. 언젠가 쓰일 것 같다는 착각은 접어두고, 과감하게 버리자.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564" height="317"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cd16c28cdb35fe246648e22ed912c754-1.jpg" alt="영화-이와이슌지-립반윙클의신부" class="wp-image-10938"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cd16c28cdb35fe246648e22ed912c754-1.jpg 56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10/cd16c28cdb35fe246648e22ed912c754-1-300x169.jpg 300w" sizes="(max-width: 564px) 100vw, 564px" /></figure>







정리에도 순서가 있다



설렘에 대한 판단력을 높이기 위해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정리하자. 곤도 마리에가 추천하는 순서를 따른다면 남길 것과 버릴 것에 대한 판단이 수월해질 것이다.



추억이 담긴 물건일수록 버리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먼저 다른 것들을 정리하며 버리는 것에 익숙해지자. 그 후 마지막 단계에서 추억의 물건들을 정리하면 과거의 기억에 휩쓸리지 않고 냉철한 시선으로 판단할 수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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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졌을 때 설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



물건을 정리할 때는 직접 만져보며 설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 감정이 와닿는다면 남기고, 그렇지 않다면 버리자. 그리고 버릴 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미련 없이 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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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망설여지는 물건이 분명 있을 터. 조금의 미련이 남은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에디터의 팁을 전수하겠다. 



최근 사용하지 않았지만 미련이 남은 것들은 상자 하나에 모아두고, 몇 달 뒤 다시 꺼내어보자. 그동안 상자에 담긴 물건들이 생각난 적이 없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쓰레기통으로 보내주자. 아쉽지만 당신의 마음은 이미 떠났다.

정리 전문가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페르시안 카펫 위 라탄 소재 의자. 그리고 앞에 놓인 앙리 마티스의 액자와 원목 거울 옆 아레카야자, 혹은 몬스테라. 누군가의 방이 머리에 스쳐 지나가지 않는가. 그랬던 당신의 집에 지금은 아르떼미데의 조명과 USM 할러의 모듈 가구가 꽉 채워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제, 젠 스타일로 집을 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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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스타일은 불교의 선(禪)에서 비롯된 디자인 철학이다. 여기서 선을 일본어로 발음한 것이 바로 젠. 불교의 사상과 같이, 젠 스타일은 평온함과 차분함을 중시한다. 최대한 꾸밈없이 간결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특징. 주로 깨끗함을 상징하는 흰색과 나무 소재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기에, 원색과 철제가 주를 이루는 미드 센추리와는 정반대의 결을 지닌다.



작은 방에서도 젠 스타일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아이템 몇 가지를 추천한다. 가을 아침, 고즈넉한 당신의 방을 맞이해보자.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36" height="980"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55aa1adb414d231c2aa14e94936d118-2.jpg" alt="젠스타일-인테리어-일본-오리엔탈" class="wp-image-10624"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55aa1adb414d231c2aa14e94936d118-2.jpg 7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55aa1adb414d231c2aa14e94936d118-2-225x300.jpg 225w" sizes="(max-width: 736px) 100vw, 736px" /></figure>







<ol>
<li style="font-size:18px">조지 넬슨, 버블 램프</li>
</ol>



미드 센추리 스타일로 꾸며진 집에서도 자주 보았을 버블 램프. 종이 질감의 쉐이드 덕에 젠 스타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스프레이 플라스틱을 소재로 해 종이의 질감은 살리고 견고함까지 갖췄다. 게다가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빛까지 구현했으니 더할 나위 없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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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램프는 구 형태부터 타원형까지 다양한 쉐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갓의 크기에 따라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다. 펜던트와 테이블 램프, 플로어 램프 등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좀 더 동양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펜던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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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 start="2">
<li style="font-size:18px">이사무 노구치, 아카리</li>
</ol>



이사무 노구치의 대표작, 아카리. 아카리는 일본어로 빛을 의미한다. 언뜻 보면 버블 램프와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버블 램프와는 달리 가로 형태의 와이어 프레임이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또, 버블 램프는 스프레이 플라스틱 소재인 반면 아카리는 일본의 전통 수제 종이인 ‘와시’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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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 start="3">
<li style="font-size:18px">피에르 잔느레, 오피스 케인 체어</li>
</ol>



저명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사촌이었던 피에르 잔느레. 그는 르 코르뷔지에와 함께 인도의 도시 계획 프로젝트인 ‘찬디가르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인도 찬디가르에 15년을 머물며 다양한 용도의 가구를 제작한 피에르 잔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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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그는 덥고 습한 인도의 날씨를 고려해 통기성이 좋은 라탄 케인과 높은 습도에도 거뜬히 견딜 수 있는 티크와 로즈 우드를 사용했다. ‘소박하고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추구한 피에르 잔느레의 가구는 젠 스타일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564" height="56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d9c31830a81bc7ebeca15c358bd2635f.jpg" alt="젠스타일-인테리어-일본-오리엔탈" class="wp-image-10629"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d9c31830a81bc7ebeca15c358bd2635f.jpg 56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d9c31830a81bc7ebeca15c358bd2635f-300x3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d9c31830a81bc7ebeca15c358bd2635f-150x150.jpg 150w" sizes="(max-width: 564px) 100vw, 564px" /></figure>







<ol start="4">
<li style="font-size:18px">피에르 잔느레, 피존 홀 데스크</li>
</ol>



피존 홀은 비둘기의 집을 떠오르게 해 붙여진 이름으로, 칸이 나누어진 가구를 일컫는다. 6홀 파일랙에 책상이 결합된 디자인의 피존 홀 데스크. 마찬가지로 피에르 잔느레가 ‘찬디가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책상이다.



피존 홀 데스크는 당시 인도의 행정기관에서 사무용으로 사용되었다.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책상으로도, 책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Screen-100_2-1961158-819x1024.jpg" alt="젠스타일-인테리어-일본-오리엔탈" class="wp-image-10620"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Screen-100_2-1961158-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Screen-100_2-1961158-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Screen-100_2-1961158-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Screen-100_2-1961158-1229x1536.jpg 122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Screen-100_2-1961158-1638x2048.jpg 163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Screen-100_2-1961158.jpg 180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ol start="5">
<li style="font-size:18px">알바 알토, 스크린 100</li>
</ol>



핀란드 건축가 알바 알토가 디자인한 스크린 100. 자연친화적이고 간결한 북유럽풍의 가구는 젠 스타일 인테리어와도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그가 디자인한 룸 디바이더는 소나무 패널 수십 개를 엮어 만들었다. 그래서 자유롭게 접고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 직선으로 펼쳐두어도, 곡선을 살려 세워두어도 좋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564" height="705"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f29817e15611582413aaaaf0b8da45d.jpg" alt="젠스타일-인테리어-일본-오리엔탈" class="wp-image-10630"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f29817e15611582413aaaaf0b8da45d.jpg 56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f29817e15611582413aaaaf0b8da45d-240x300.jpg 240w" sizes="(max-width: 564px) 100vw, 564px" /></figure>







<ol start="6">
<li style="font-size:18px">식물</li>
</ol>



화려한 쉐입을 가진 잎 대신, 선의 형태가 눈에 띄는 식물을 추천한다. 에디터의 추천은 마지나타, 관음죽, 그리고 황칠나무.

가을 아침, 고즈넉한 당신의 방

이제, 집을 비워봅시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22"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829717D9-D8E2-439B-A7A8-E00D020E2414-822x1024.jpg" alt="지구" class="wp-image-10660"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829717D9-D8E2-439B-A7A8-E00D020E2414-822x1024.jpg 822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829717D9-D8E2-439B-A7A8-E00D020E2414-241x300.jpg 241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829717D9-D8E2-439B-A7A8-E00D020E2414-768x957.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829717D9-D8E2-439B-A7A8-E00D020E2414.jpg 828w" sizes="(max-width: 822px) 100vw, 822px" /></figure>



이 사진은 단순한 우주 사진이 아닙니다. 







화성에서 지구와 위성 포보스가 함께 포착된, 역사적인 순간이 담겨 있는데요.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던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이 로봇이 호기심을 가지고 거친 화성을 돌아다니던 중 지구를 포착한 것입니다. 







나사(@nasa)는 화성에서 두 천체가 나란히 촬영된 것은 사상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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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22" height="1024" data-id="1066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854A293-0DEF-47F7-A69B-B2B5CCE2C17C-1-822x1024.jpg" alt="지구" class="wp-image-1066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854A293-0DEF-47F7-A69B-B2B5CCE2C17C-1-822x1024.jpg 822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854A293-0DEF-47F7-A69B-B2B5CCE2C17C-1-241x300.jpg 241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854A293-0DEF-47F7-A69B-B2B5CCE2C17C-1-768x957.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854A293-0DEF-47F7-A69B-B2B5CCE2C17C-1.jpg 828w" sizes="(max-width: 822px) 100vw, 822px"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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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포착한 로봇, 큐리오시티

지구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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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 키즈는 일본의 유흥가 ‘가부키쵸’ 거리를 배회하는 가출 청소년을 말합니다.



2020년 처음 가부키쵸 광장에 모인 이들은 대부분 집에서 쫓겨나거나 학대를 받은 10대들이었죠.



사진작가 나가타 유스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회의 어두운 면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토요코 키즈가 알려지며 SNS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광장에는 비행 청소년들이 몰려들었고, 그는 사진 작업을 멈췄습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7-1024x683.jpg" alt="" class="wp-image-10598"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7-1024x683.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7-300x2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7-768x51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7-1536x1024.jpg 15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7-2048x1366.jpg 2048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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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9-1024x683.jpg" alt="" class="wp-image-1059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9-1024x683.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9-300x2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9-768x51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9.jpg 1500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2-1024x683.jpg" alt="" class="wp-image-10592"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2-1024x683.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2-300x2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2-768x51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toyoko-kids-NUTSTOKYO-02.jpg 1500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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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부키쵸의 토요코 키즈

화려한 도쿄 뒷골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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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범죄자들의 얼굴에 얼룩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페인트를 흡입했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냄새를 맡거나, 직접 얼굴에 스프레이를 분사하기 때문에 흔적을 남깁니다.



엇나간 행복은 오래 지속되지 않죠. 페인트를 흡입하면 화학 물질의 독성으로 인해 엄청난 위험을 초래합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912" height="912"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1-14.jpg" alt="" class="wp-image-10585"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1-14.jpg 912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1-14-300x3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1-14-150x150.jpg 15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1-14-768x768.jpg 768w" sizes="(max-width: 912px) 100vw, 912px" /></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630" height="630"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6.jpg" alt="" class="wp-image-10584"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6.jpg 63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6-300x3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3-6-150x150.jpg 150w" sizes="(max-width: 630px) 100vw, 630px" /></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400" height="400"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9.jpg" alt="" class="wp-image-1058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9.jpg 4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9-300x3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4-9-150x150.jpg 150w" sizes="(max-width: 400px) 100vw, 400px" /></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38" height="738"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5-6.jpg" alt="" class="wp-image-10582"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5-6.jpg 73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5-6-300x3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5-6-150x150.jpg 150w" sizes="(max-width: 738px) 100vw, 738px" /></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585" height="585"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6-6.jpg" alt="" class="wp-image-10581"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6-6.jpg 585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6-6-300x3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6-6-150x150.jpg 150w" sizes="(max-width: 585px) 100vw, 585px" /></figure>

엇나간 행복은 지속되지 않는다

흔적은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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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1024" data-id="10575"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32-20-001-1-1024x1024.jpeg" alt="" class="wp-image-10575"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32-20-001-1-1024x1024.jpe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32-20-001-1-300x300.jpe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32-20-001-1-150x150.jpeg 15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32-20-001-1-768x768.jpe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32-20-001-1.jpeg 1440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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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티브 오는 알코올과 약물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었죠.



그때 당시 광기에 빠졌었다고 회상한 그는 2008년부터 술과 약물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금주 13주년을 기념하며 사진 두 장을 업로드했습니다.



2006년의 스티브 오는 약과 술, 담배에 둘러싸여 힘겨워하고 있는데요.



반면 15년 후의 그는 브로콜리와 당근, 야채 주스를 손에 들고 활짝 웃으며 변화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변화한 나를 봐

지금의 나를 봐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1-1024x683.jpeg" alt="" class="wp-image-10561"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1-1024x683.jpe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1-300x200.jpe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1-768x512.jpe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1-1536x1024.jpeg 15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1-2048x1365.jpeg 2048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일본 최대 호황기였던 90년대 버블경제 시대. 츠즈키 쿄이치는 평범한 사람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화려하고 호화로운 도쿄 대신, 이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아파트를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이들은 저렴한 곳에 살기 때문에 짐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친밀감이 느껴지는 이들의 집,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해 보세요.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2-1024x683.jpeg" alt="" class="wp-image-10570"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2-1024x683.jpe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2-300x200.jpe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2-768x512.jpe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2-1536x1024.jpeg 15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4/09/KakaoTalk_Photo_2024-09-24-09-16-33-002-2048x1366.jpeg 2048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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