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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타지 않는 클래식 신발 5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지는 트렌드가 무섭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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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트렌드의 텀은 갈수록 짧아지고, 이제는 모든 것이 트렌드가 되어 버렸다. 그 어떤 아이템이건 근 5년 안에는 한 번쯤 ‘트렌드’가 됐던 적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이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빠르게 다가오는 트렌드 아이템들을 발맞춰 구매하기에는 벅찰 수도 있다. ‘구매하기’를 누르고 집 앞까지 오는 시간 동안 패션 트렌드는 변화할 수도 있는 일. 

당신이 이렇게 빠른 트렌드 변화에 발맞출 자신이 없다면, 그냥 ‘타임리스’ 아이템들로 눈길을 돌려보자. 유행을 타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코디할 수 있는 클래식 아이템들은 당신이 패션에 느끼는 피로도를 한층 덜어줄 것. 

필자가 그 ‘클래식’을 정의하는 기준은 꽤나 확고하다. 그 기준은 바로 ‘해당 아이템이 시장에 10년 이상 머물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는가?’다. 최근에 주목받기 시작하는 아이템들은 많지만 그 아이템이 언제까지나 사랑받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유행의 10년 사이클을 견뎌내고도 여전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는 아이템이라면 클래식으로 봐도 무방할 터. 

혁신적인 디자인 덕에  타 브랜드에도 영향을 끼친 아이템이라면 더욱 좋다. 클래식 아이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리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테니.

오늘 소개할 것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신발 리스트다. 오랫동안 시장에 자리하며 명성을 떨쳐온 클래식 신발 5개를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아디다스 삼바

아디다스의 스테디셀러인 삼바는 무려 1949년부터 판매되었던 디자인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덕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삼바는 아디다스 신발들 중 판매 순위 2등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비건 레더, 스웨이드 등의 소재들을 이용한 삼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니 무난한 캐주얼 스니커즈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닥터마틴 1460

1960년 4월 1일에 출시되어 ‘1460’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제품. 닥터마틴의 클래식 아이템들 중 하나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과 아이코닉한 블랙 앤 옐로우 태그 그리고 8개의 신발 끈 구멍이 특징.

캐주얼룩부터 모던룩까지 매치할 수 있어 코디의 폭이 넓은 제품이다. 100% 가죽으로 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신으며 길을 들여야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고.


에어 조던 1

‘조던 열풍’이 불기 훨씬 이전부터 에어 조던 1은 클래식으로 꼽히는 아이템 중 하나였다.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활동하던 1985년에 제작되었으며 피터 B. 무어가 디자인한 최초의 에어 조던 시리즈다. 

스트릿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 아이템이며, 수많은 컬러웨이가 출시되어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 구매 난이도가 높을 수 있지만 캐주얼한 패션을 좋아한다면 하나쯤은 구비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반스 올드스쿨

지디가 즐겨신는 신발로도 유명한 반스의 올드스쿨은 1977년에 출시된 제품. ‘스타일 36’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이 제품은 인기에 힘입어 올드스쿨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 되었다.

스케이트보드화로 출시된 제품인 만큼 활동성이 좋고, 가죽이 더해져 내구성 또한 훌륭하다는 것이 특징. 힙한 스타일부터 걸리시한 스타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UGG 클래식

마지막은 UGG의 클래식 부츠다. 겨울이 오면 언제나 등장하는 UGG 부츠는 클래식 중 클래식. 

같은 클래식 라인이어도 신발의 굽, 발목까지 올라오는 정도에 따라 종류가 나뉘지만 ‘체스트넛’ 컬러가 가장 인기 있다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매년 출시되는 새로운 UGG 부츠들을 구매한다 해도 클래식한 체스트넛 컬러 아이템 하나쯤은 갖고 있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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