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 팬암과 TWA 항공은 미국 항공 산업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TWA를 이끌었던 하워드 휴즈는 당대 최고의 건축가 에로 사리넨에게 JFK 공항 내 비행센터를 만들어줄 것을 의뢰한다.

사리넨의 손끝에서 탄생한 TWA 비행센터는 20세기 최고의 모더니즘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게 된다.
하지만, 2001년 TWA가 아메리칸 항공에 인수되면서 이 비행센터는 한동안 방치되었다.
뉴욕 JFK 공항이 시설 노후화를 타개하기 위해 TWA 비행센터를 재개발하기로 했고, 3년여간의 공사 끝에 호텔로 재탄생한다.

TWA 호텔은 뉴욕 JFK 공항 내에 있는 유일한 호텔로, 활주로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마치 1960년대로 돌아간 듯한 TWA 호텔 내부를 구경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