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쇼핑은 고난이도 쇼핑 중 하나. 사람마다 어울리는 컬러와 질감이 천차만별인지라 누군가를 위해 하는 액세서리 쇼핑은 더욱 어렵다. 게다가 개개인의 평소 패션 스타일에 녹아들 수도 있어야 하니 크기나 디자인도 무시할 수 없을 것.
여러모로 액세서리는 ‘패션 피플’의 범주에 들어가는 영역이다. 실제로 배우 김선호도 과거에 이미지와 다른 액세서리 취향을 뽐냈다가 소속사에게 ‘액세서리 금지령’을 받기도 했었다고.
골드와 실버라는 갈림길에 서서 고민하다 결국 액세서리 쇼핑에 실패했다면 이번엔 제3의 길을 택해보자.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는 액세서리 추천 리스트, 지금 시작한다.
이더섬 – Bracelet 101 가격 2만 7천 원
얇은 실로 만들어진 스트링 팔찌는 어느 룩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는 아이템. 특히 존재감이 크지 않아 볼드한 액세서리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매듭으로 길이를 조절하는 방식이라 팔목의 두께에 상관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디자인이 심플해 남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땀 한 땀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는 상품.
이더섬 – Neck Weave Shabo 가격 6만 6천 원
이번엔 백옥 원석이 더해졌다. 깔끔한 백색의 스트링에 크리스탈과 원석을 더해 투명한 매력을 완성시킨 제품. 단순히 옥 단추를 여미는 방식의 편리한 착용법을 자랑한다.
취향에 따라 원석과 비즈의 위치를 조정할 수도 있고, 매듭을 여러 번 묶어 기장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도 있다. 이 제품 역시 원석이 너무 볼드하지 않아 은은하게 매치할 수 있을 것.
위아몬즈 – 14K 로즈골드 미니 볼 위아몬즈 목걸이 가격 14만 3천9백2십 원
골드와 실버, 둘 다 어울리지 않는다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로즈 골드라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있으니.
동양인 피부 톤에 꼭 맞는 로즈 골드 컬러는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스며들 수 있는 컬러다. 그중에서도 메탈의 존재감이 적은 위아몬즈의 미니 볼 목걸이는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패션 스타일에 페미닌한 무드를 한 스푼 곁들이고 싶을 때 추천하는 제품이다.
브람블 – 해피 피쉬 팔찌 가격 4만 9천 원
산호초가 가득한 해변가에 사는 이름 모를 친구가 직접 만들어 준 것만 같은 브람블의 제품들. 물고기나 꽃문양의 펜던트를 활용해 묘하게 빈티지한 무드를 뿜어낸다. 해피 피쉬 팔찌는 투명한 그린 컬러의 비즈와 고급스러운 담수 진주로 디자인되어 섬세한 퀄리티가 돋보이는 제품.
브람블 – 플라워 위시 브레이슬렛 가격 3만 5천 원
앞서 소개한 제품과 같은 계열의 펜던트를 사용한 플라워 위시 브레이슬렛. 팔찌가 끊어지는 순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이다. 독특한 스트링 텍스처가 돋보이는 제품. 끊어질 때까지 착용하는 ‘소원 팔찌’인 만큼 탈착이 불가하여, 손목에 맞는 길이로 묶은 뒤 잘라내는 방식으로 착용해야 한다.
식물닷 – Ade-Matt Necklace 가격 2만 3천 원
세븐틴, 선미, 케플러, 엔플라잉, 몬스타엑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식물닷의 액세서리 제품들을 자주 활용한다는 것. 촌스러워 보이긴 싫지만, 액세서리 컬러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식물닷의 제품들을 활용해 보자.
목둘레에 꼭 맞는 사이즈에 청량한 컬러들의 비즈가 목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어 미니멀한 패션에 더해주기 좋을 것. 에이드 매트 컬러 외에도 수많은 컬러들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