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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추천하는 데일리 슈즈 리스트

주우재만 따라해도 반은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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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연애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허술한 듯한 인상을 풍기며 등장해 매번 웃음꽃을 피워내는 그이이지만 ‘패션’에 한해서 만큼은 그의 본업 모먼트를 엿볼 수 있다. 촘촘한 패션 브랜드 지식과 코디 노하우로 ‘패션 선도자’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는 모델 주우재. 오늘은 그가 추천하는 데일리 슈즈 아이템들을 파헤쳐 볼 시간이다.


클락스

1825년부터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영국 브랜드, 클락스는 클래식한 부츠 아이템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이지만 동시에 지금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라는 것이 특징. 

양가죽 러그의 일부분을 오려내 슬리퍼를 만들던 것부터 시작했다는 클락스는 말랑말랑한 착화감이 곁들여진 클래식 슈즈들을 선보이고 있다. 

주우재가 추천하는 클락스 아이템은 왈라비, 데저트 트랙, 데저트 부츠. 특히 발목 부분이 낮은 왈라비 모델의 경우 데님 팬츠에도, 스웻 팬츠에도, 슬랙스에도 매치할 수 있으며 무드의 경계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강력하게 추천했다. 

또,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데저트 트랙 모델의 경우 가죽 재질에 스티치까지 원톤으로 되어있는 모델을 추천하지만 현재 해외 배송으로 밖에 구할 수 없으니 해외에 나갔을 때 구매하는 것을 권했다. 


닥터마틴

닥터마틴의 클래식 라인 아이템들은 유행을 잘 타지 않고, 퀄리티가 좋아 10년 정도는 거뜬히 신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그는 닥터마틴의 1461, 1460, 스미스 모델도 추천했지만 착용감, 가벼움, 스타일링 부분을 모두 고려했을 때 가장 추천하는 아이템은 아키 2 모델이라고 언급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기에 말 그대로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기 때문.


블런드스톤

세계 2차대전에 파병된 호주 군인들을 위해 50만 족이 넘는 군용 부츠를 제공했다는 브랜드 블런드스톤. ‘안전화’를 시작으로 키워나간 브랜드인 만큼 패션의 바운더리를 넘어 산업 현장과 모험가들에게도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브랜드다. 

주우재가 추천하는 제품은 앤틱브라운, 스틸그레이, 스톤누벅. 총 3가지 컬러 중에 마음에 드는 컬러를 택해 소장하는 것을 추천하며 본인은 스틸그레이 색상을 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드윙

워크웨어와 아메카지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신는다는 브랜드 레드윙은 ‘에이징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제품들로 가득하다. 언급된 타 브랜드들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반려 부츠’라고 생각하고 매일같이 착용한다면 부츠와 함께 나이를 먹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그가 추천한 제품은 아이언 레인저 8083이다. 단단한 셀비지 데님과 함께 신어야 할 것 같은 컬러, 앰버 하니스가 시그니처로 불리기는 하지만 약간 연한 호손 뮬스키너 컬러가 범용성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팀버랜드

한때 ‘팀버랜드 붐’을 일게 했던 팀버랜드의 6인치 프리미엄 부츠. 점프 수트에 과하게 큰 사이즈의 6인치 프리미엄 부츠를 매치하고 신발의 텅 부분을 쭉 빼는듯한 스타일로 코디하는 것이 그때 그 시절 유행했었던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그는 최근에도 이 제품을 데일리 슈즈로 신는 이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어디에 매치해도 스트릿한 감성을 살짝 더해줄 수 있기 때문에 각진 코트에 매치해 반전 스트릿 룩을 완성해도 좋은 제품. 하지만 멋을 위해 너무 큰 사이즈를 택한다면 발이 많이 불편할 수 있어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 본 후, 구매할 것을 강조했다.


로스트가든

‘덜 클래식’이라고 말하며 그가 리스팅 한 국내 신발 브랜드 첫 번째는 로스트가든이다. 봉제를 비롯한 전체적인 퀄리티에 신경 쓰는 브랜드 같다고. 로스트 가든의 최근 시즌을 봤는데, 다 스타일리시 했다며 덴버 베이지, 다이브 베이지, 벳베이지 스웨이드, 캐스퍼 제품을 추천했다.


로맨틱무브

국내 브랜드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다며 그가 언급한 브랜드는 로맨틱 무드. 리버 첼시 부츠 체스넛 스웨이드 제품을 추천하며 그는 원단의 퀄리티와 디테일들이 좋다고 칭찬했다. 가격대에 비해 가성비 좋은 아이템들이 가득한 브랜드. 


브라운야드

브라운야드와 레이크넨이 콜라보해 출시한 스웨이드 첼시 부츠는 발매 직후 바로 품절될 만큼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클락스의 왈라비와 비슷한 무드이지만 조금 더 벌키한 앞코가 특징이라고. 

특히 데일리 슈즈의 가장 큰 덕목, ‘쉬운 착용’이라는 장점이 있어 데일리 슈즈로 그가 강력하게 추천한 아이템이다.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을 것.


아더에러 커브 BS01

클래식한 아이템들과 매치해야 할 것 같은 보트 슈즈 디자인에 아더 에러의 ‘젊은 감성’을 한 스푼 곁들인 커브 BS01 제품. 아웃솔을 비롯한 디테일들이 ‘역시 아더에러!’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제품이다. 소재가 말랑말랑, 아니 몰랑몰랑하고 뒤꿈치 부분에 쿠션이 있어 새 제품을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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