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와 전개한 24 겨울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체가 삶을 번성하는 데에서 영감을 받아, 내면의 성찰, 강인한 회복력 그리고 재탄생에 대한 찬사를 담아냈는데요.
UFO 음모론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 미국 서부의 유타주와 네바다주 51 구역 인근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매그넘(Magnum) 소속의 사진가 알렉 소스(Alec Soth)는 사막 풍경이 지닌 극한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강조하며 모델들을 포착했는데요.
비주얼 아티스트 라힘 포춘(Rahim Fortune)이 촬영하고, 뮤지션 르 모텔(Le Motel)의 음악이 더해진 캠페인 영상은 광활한 풍경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모델과 컬렉션 제품을 담은 장면 사이사이에 섬세한 식물들이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클로즈업 장면들이 교차하는데요.
사운드스케이프가 타닥거리는 불소리와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 소리와 어우러지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