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16일, 불가리가 이탈리아 발렌자에 위치한 생산시설의 확장 완료를 기념하며, 전 세계 단일 브랜드 기준 최대 규모의 주얼리 제조 허브로 거듭난 ‘마니파투라 불가리(Manifattura Bvlgari)’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이번 확장을 통해 총 면적 약 33,000㎡에 달하는 이 공간은 구조뿐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약 19,000㎡에 이르는 신규 공간 확보와 함께, 2029년까지 500명 이상의 신규 장인을 채용해 미래 세대의 재능 있는 장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마니파투라 불가리는 불가리의 혁신, 지속 가능성, 장인 정신 전수라는 핵심 가치를 온전히 담아낸, 이탈리아 메종만의 독보적인 생태계로 구축된다.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프 바뱅(Jean-Christophe Babin)은 “발렌자의 마니파투라 불가리는 환경적 책임, 지식의 전수, 직원의 웰빙을 아우르는 불가리의 제조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한 공간이다. 전체 생산 과정을 수직 계열화하려는 불가리의 전략적 이정표이자,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장려하는 일터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 30개국 이상에서 온 장인들이 모여 열정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곳은, 럭셔리를 향한 공동의 헌신으로 연결되어 있는 불가리의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