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운즈가 25-26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기이하고 불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치 ‘불쾌한 골짜기’를 현실로 끌어낸 듯한 느낌을 준다.
브랜드는 의류 분야에서도 한 단계 더 나아가면서, 여전히 시그니처인 조각적인 신발 디자인을 중심으로 미래적인 실루엣과 ‘중력의 도약’이라는 철학을 잘 녹여냈다.
이번 컬렉션은 파리의 한 버려진 차고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과장된 형태와 미래적인 정밀함이 만나는 이곳에서 컬렉션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보여줬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미가 공존하는 이 컬렉션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익숙한 소재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