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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I Look?’ 빈지노가 택한 패션 브랜드 5

힙합 씬의 트렌드세터 빈지노의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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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은 적지만 수요는 많다. 1020세대의 애간장을 태우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패션 브랜드는 래퍼 빈지노가 소속된 ‘아이앱 스튜디오'다. 심플한 후드티 위에 ‘IAB Studio’라는 문구를 새겨 넣자, 구매자들은 줄을 서기 시작했고 리셀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아이앱 스튜디오의 부정할 수 없는 셀링 포인트는 스타일리시한 빈지노 그 자체. 매력적인 마스크와 센스 있는 코디로 호감을 얻은 그의 착장에서는 언제나 아이앱 스튜디오 로고를 슬쩍 발견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오늘은 아이앱 스튜디오 티셔츠를 벗은 그의 ‘패션 입맛'을 분석해 볼 시간이다. 깔끔한 래퍼 룩을 완성한 그의 옷장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참고하길.


Drake Waterfowl – MST Camo Camp Fleece Full Zip Jacket 가격 79.99 달러

빈지노가 n년째 착용하며 애정을 드러낸 플리스 집업 자켓은 드레이크 워터폴(Drake Waterfowl)의 제품. 드레이크 워터폴은 ‘헌터'들을 위한 제품을 만든다고 자부하는 브랜드다. 

그만큼 거친 환경에서도 아늑함을 안겨주는 착용감과 깨알 같은 실용적 디테일을 갖고 있는 제품들을 엿볼 수 있을 것. 그가 착용한 제품과 같이 카모플라쥬 패턴이 더해진 MST라인은 가장 인기 있는 라인이다. 

완벽히 동일한 제품은 현재 드레이크 워터폴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으나, 같은 라인의 플리스 집업 제품이라도 구매하고 싶다면 MST 카모 캠프 플리스 풀 집 자켓을 추천한다. 정가는 79.99 달러이지만 할인 기간을 잘 맞춘다면 50 달러 내외로 구매할 수 있을 것.


Nike – Triax Swift 

‘Old new watch’라는 그의 인스타그램 피드 문구보다 이 제품을 더 잘 설명할 문장은 없다. 말 그대로 중고이자 새 시계인 이 제품은 바로 나이키의 트라이엑스 시계. Y2K 붐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중고 매물을 더욱 찾기 힘든 제품이기도 하다. 시침과 초침의 아날로그한 매력과 LED 문구가 만나 묘한 매력을 완성시킨 제품.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 Black Hooded Sweatshirt 가격 8만 4천 원

인기 작가 최하늘이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기획전을 열며 한정적으로 제작 판매했던 후드 티셔츠. 니플 피어싱을 달은 듯한 앞면과 하트가 그려져 있는 뒷면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함께 판매했던 반팔 티셔츠 역시 많은 셀럽들이 착용하며 인기를 얻었던 제품. 현재는 기획전이 마감되어 모두 품절된 상태이지만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으니 ‘최하늘’ 혹은 ‘아라리오뮤지엄'을 중고 사이트 알림 키워드에 등록해 보자.


AJOBYAJO – Oversized Slogan Wool Knit Sweater 가격 11만 8천 원

재지팩트로 함께 활동했던 프로듀서, 시미 트와이스와 그가 도자기 공방에 들렀을 당시 착용했던 니트는 아조바이아조의 오버사이즈드 슬로건 울 니트 스웨터다. ‘DON’T BURN OUR FUTURE’라는 문구가 거친 폰트로 새겨져 있어 깔끔하면서도 스트리트 웨어 감성을 물씬 풍기는 제품. 탄탄한 램스울로 제작되어 퀄리티 있는 니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NBA Store – Los Angeles Lakers Polo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있다면 ‘블록코어' 트렌드가 다가온 지금, 스포츠 굿즈를 활용해 아웃핏을 완성해 보는 건 어떨까? 빈지노가 택한 팀은 로스앤젤레스의 레이커스. 

그가 레이커스의 폴로셔츠를 착용한 것처럼 베이스볼 자켓, 농구 저지 등 스포츠 굿즈들을 활용한다면 따뜻해진 날씨에 맞는 스포티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을 테다. NBA 공식 스토어에 들어가 보면 시카고 불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팀별로 출시된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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