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예술가 사이먼 버거(Simon Berger)는 버려진 낡은 자동차의 유리를 깨다가 자신이 ‘유리 깨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사이먼 버거의 망치는 파괴가 아닌 ‘창조’를 해냅니다. 그가 망치를 드는 순간, 투명한 유리는 빈 캔버스가 되는데요.
유리의 취약성을 이용하여 망치로 내리치는 강도를 조절하여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죠. 그는 ‘유리는 깨뜨리면 안 된다’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망치로 깨부수고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사이먼 버거가 만들어내는 깨짐의 미학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