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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옷장에 남는 패션 브랜드 5선

아무리 옷을 많이 사도 항상 부족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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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민 듯 안 꾸민 듯 눈길이 한 번 더 가는 매력적인 스타일의 브랜드를 추천한다. 

아무리 많은 옷을 구매해도, 결국 옷장에 남아있는 옷들은 전부 베이직한 아이템들뿐. 화려한 옷은 결국 몇 번 입지 않게 되니까, 제일 손이 많이 가게 될 아이템을 찾아 기사를 읽어 내려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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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이름, 익숙한 디자인

포문을 여는 첫 번째 브랜드, ‘리폼드(REFOMED)’다. 아마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 브랜드 전개를 시작한 지 아직 3-4년 밖에 안됐기 때문.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성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리폼드는 구매할 이유가 많은 멋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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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는 ‘안도 요시키(Ando Yoshiki)’ 디자이너에 의해 설립됐다. 그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에 녹여낸다. 전체적으로 워크웨어, 밀리터리 웨어 등 아메리칸 캐주얼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기억과 추억, 과거의 향수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노스탤직한 포인트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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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는 일본 브랜드답게 높은 완성도에 큰 가치를 두는 ‘장인 정신’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소재의 품질, 마감 퀄리티가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경험해 보면 분명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 

비비드 한 컬러를 가진 제품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모노톤의 제품으로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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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분야에서는 알아주는 국가

두 번째 추천 브랜드는 미니멀, 놈코어 스타일 쪽에서는 알아주는 코펜하겐 출신의 브랜드다. 이름마저 아름다운 ‘선플라워’가 바로 그 주인공. 

선플라워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던 ‘마틴 게징’과 생 로랑 출신 디자이너 ‘벤트 쏜 포스’, 남성복 브랜드 ‘NN07’을 설립한 ‘올릭 페데르센’이 힘을 합쳐 설립한 브랜드다. 믿음이 안 갈 수 없다. 

그들이 브랜드 이름을 ‘해바라기’로 지은 의미가 모든 가치관과 무드를 설명한다. 그들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옷보다 일상을 위해 만들어진 진짜 옷이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브랜드명을 ‘선플라워’, 해바라기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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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라워의 제품들은 모두 베이직한 패턴과 실루엣, 디자인을 가졌다. 대부분의 아이템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을 가졌지만, 그만큼 어디에나 다 잘 붙으며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기존에 갖고 있던 아이템과도 완벽하게 매치되는 선플라워의 툭 떨어지는 매력적인 제품들을 지금 바로 경험해 볼 것. 분명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최애 아이템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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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가격 그 이상의 가치를 합니다

세 번째 브랜드는 ‘도큐먼트(DOCUMENT)’다. 디자인, 무드, 완성도, 소재까지 일본 브랜드, 혹은 유럽 브랜드로 보이는 도큐먼트는 한국에서 전개되는 국내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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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큐먼트는 ‘차이와 반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개되고 있다. 기존의 디자인을 조금 비틀어서 미묘한 차이를 만들고, 그런 차이를 반복적으로 추구하며 양질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접근 방식부터 오늘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 

도큐먼트에는 무려 네 개의 라인이 존재한다. 디자이너이자 브랜드의 설립자인 ‘이종수 대표’ 개인의 아카이브를 담은 ‘My Document’ 라인, 좋은 취향과 분별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Untitled Document’, 여행의 기록에서 비롯된 시각적 모티브를 통한 결과물로 구성된 ‘Documentary’, 마지막으로 도큐먼트의 오리지널을 추구하는 ‘Documentation’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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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의미를 숙지하고 브랜드를 탐구하면 분명 더 큰 애정이 생길 것. 각 라인의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된 도큐먼트의 멋진 제품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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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여행을 함께 할 옷

다음 브랜드는 디자이너 ‘신스케 코지마’가 전개하는 일본 브랜드 ‘캡틴 선샤인(Kaptain Sunshine)’이다. 국내에서도 팬츠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인지도가 높아진 브랜드다. 높은 온스의 튼튼한 코튼 팬츠로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캡틴 선샤인은 모든 제품을 일본 내에서 생산하며 빈티지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디자인한다. 리폼드와 동일하게 일본의 장인 정신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브랜드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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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선샤인은 위에서 소개한 다른 브랜드들보다는 화려한 색감과 패턴, 디자인을 가졌다. 포켓이 많은 유틸리티 재킷부터 두 개 이상의 컬러가 조합된 패턴을 사용한 셋업까지 화려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데일리로 손에 잡히는 대로 활용할 수 있는 무던한 제품들도 많으니, 꼭 한번 아이템 목록을 구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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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헤엄치는 범고래

‘네이더스(NEITHERS)’라는 브랜드 이름은 몰라도, 헤엄치는 범고래 로고는 본 적 있을 것. 서울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디자이너 브랜드 네이더스는 소재의 반전으로 패션 마니아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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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셔츠라도 새롭고 좋은 품질의 소재를 사용해서 새로움을 선사하고, 작은 포인트를 더해서 완전히 새로운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절제된 컬러 사용 또한 큰 특징인데, 범고래와도 잘 어울리는 블루 컬러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네이더스는 특히 데님을 잘 사용하는데, 일본의 쿠로키 데님 원단을 사용해서 좋은 품질을 보장한다. 고가의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데님 원단이기에, 양질의 데님 팬츠, 혹은 재킷을 찾고 있었다면 네이더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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