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언제 카메라를 켜고, 사진을 찍으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습니다. 여행을 떠나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봤을 때, 혹은 졸업식처럼 기념적인 순간에 사진을 남기죠.
하지만 아름다운 순간, 특별한 순간은 가끔 찾아오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사실 우리의 주변에 언제나 맴돌며 알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죠.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여유가 된다면 카메라를 켜서 렌즈를 통해 주변 세상을 포착해 보세요. 눈으로는 보지 못했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금방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중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시칠리아(Sicily)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가 ‘@leandrocolantoni’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일상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합니다.
오랜 수영으로 쭈글쭈글해진 손바닥과 자동차 창문에 비친 꽃, 방수 천에 싸인 조각상처럼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일상들을 소중하게 기록하고 있죠.
우리들의 차례입니다. 손에 쥔 카메라로 오직 나만이 발견할 수 있는 순간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