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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혼자 남았다

아이슬란드 남쪽, 엘리재이섬에 홀로 남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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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60개 규모의 큰 섬에 집 한 채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이곳은 아이슬란드 남쪽 베스트만 제도에 있는 ‘엘리재이(Elliðaey) 섬’인데요. 과거에는 다섯 가족 정도가 300년이 넘도록 이곳에서 소를 키우고 낚시하며 살았지만, 모두 떠났죠.

1950년대, 무인도가 된 섬에 사냥협회 회원들이 엘리재이 섬을 찾아 오두막 한 채를 지었습니다.

이는 사진가 ‘호르두르 크리스틀리프슨(@h0rdur)’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집’이라는 이름과 함께 엘리재이 섬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요.

아이슬란드 인기 가수 ‘비요크(@bjork)가 사는 곳이라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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