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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화상

신체를 캔버스로 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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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메이랜더는 신체를 캔버스로 삼아 작업했습니다.

그는 UV 램프를 이용해 사진을 피부에 그을려 새겼습니다.

이때 새겨진 이미지는 햇빛에 노출되면 자연스레 사라지는데요. 그는 이 소멸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작가는 전쟁을 묘사한 필름을 피부에 새겼습니다. 그는 작업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잊히고 사라지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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