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초적 본능, 인간의 본성, 근본적인 창의성”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프라다의 25FW 남성 컬렉션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프라다는 ‘끊임없는 본능(Uninterrupted Instinct)’를 주제로 패션이 입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그려냈다.
‘본능’. 인간의 원시적인 성질은 ‘퍼’를 통해 표현했다. 끊임없이 가죽과 모피를 추구해오던 인간이었기 때문일까. 찢어진듯한 퍼와 가죽이 주는 거친 질감은 야만스러움과 동시에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카우보이 부츠와 웨스턴 디테일이 묻어난 이번 컬렉션으로 패션계는 올해 웨스턴 스타일의 부흥을 노려보고 있다.
라프 시몬스와 미우치아 프라다가 보여준 인간의 본능으로 완성된 창의적인 컬렉션을 확인해 보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일종의 대답이에요. 우리는 본능, 인간성, 열정, 로맨스로 저항해야 합니다.” – 미우치아 프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