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 나나, 임수정 등 스타일리시한 셀럽들의 SNS에서 자주 보이는 패션 키워드, 바로 레이어드다. 그중에서도 하의를 활용한 레이어드는 트렌드에 민감한 이들이 놓칠 수 없는 스타일링 포인트. 지난해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이 트렌드는 2025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바지 위에 스커트를 매치하는 스타일링은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상의를 심플하게 입어도 하의만으로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으며, 지금과 같은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허벅지와 엉덩이를 한 겹 더 감싸주어 보온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바지에 별도의 스커트를 레이어드해도 좋겠지만, 자주 손이 가려면 무엇보다 편안하고 활용도가 높아야 한다. 겨울의 끝자락과 다가오는 봄을 대비해 같은 컬러와 소재로 통일감을 주면서도 한 번의 착용으로 치마와 바지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레이어드 스커트 팬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당신의 옷장을 든든하게 채워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5가지 추천 아이템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➊ 론론, CANCAN RUFFLE LAYERED PANTSKIRT
레이어드 스커트 팬츠에 사랑스러움을 더한다면 이런 느낌일 것. 스커트 부분에 웨이브를 살린 캉캉 디자인으로 허리 밴딩 디테일 덕분에 착용감까지 편안하다. 부드러운 면 100% 소재로 제작되어 활동량이 많은 날에도 부담 없이 입기 좋으며, 캐주얼한 스타일링과도 찰떡궁합.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로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기본템이라 활용도 또한 높다. 겨울이 끝나기 전, 어그 부츠와 함께 매치하면 특히 좋을 것. 가격은 88,000원.

➋ 미세키서울, LAYERED SKIRT PANTS SET
일본 특유의 감성을 좋아한다면 이 아이템이 좋겠다. 스트릿 패션을 재해석한 트렌디한 감성의 브랜드 미세키서울의 제품. 무릎을 덮는 미디움 기장으로, 팬츠와 스커트 사이에 레이스 디테일을 한 겹 더 덧대어 움직일 때마다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실루엣이 멋스럽다. 무채색이지만 마냥 무겁지 않으며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 단, 허리 사이즈가 넉넉한 편이니 구매 시 참고할 것. 가격은 208,000원.

➌ 르, SKIRT LAYERED PANTS
다가오는 봄과 여름, 가볍고 시원하게 입기 좋은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이거다. 허벅지를 답답하게 감싸지 않는 랩스커트 디자인으로, 체형에 맞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스커트와 팬츠가 분리되는 투웨이 스타일이라 각각 단독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난 점이 장점. 적당히 숏한 기장감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주며, 팬츠 밑단에는 조절 가능한 끈이 있어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246,000원.

➍ 나이스고스트클럽, FFATS FRILL LAYERED SKIRT PANTS
은은한 프릴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한 아이템. 미디움 기장과 탄탄한 조직감 덕분에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이 특징이다. 컬러는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로 비교적 오염 걱정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심플한 디자인에 프릴 디테일을 살려 밋밋함을 덜어주면서도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위트 있는 감성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웨어의 매력을 담아낸 아이템. 가격은 159,000원.

➎ 유스, LAYERED SKIRT PANTS
5가지 제품 중 가장 롱한 기장감을 자랑하는 아이템으로, 한층 더 차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일체형 디자인이며, 미세한 골지 조직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이 뛰어나다. 스커트 전면부 사이드에는 오픈·클로징 가능한 단추가 더해져 유연함을 주고, 일자로 떨어지는 골지 덕분에 더욱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브라운 컬러는 2025년 올해의 컬러 ‘모카무스‘와도 자연스레 어우러질 수 있을 것. 가격은 27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