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oim
공간의 분위기를 단번에 바꿔줄 오임(Oim)의 러그 시리즈. 뽀짝한 테이블과 아침 식사가 그려진 러그부터 기타 모양을 그대로 본뜬 러그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터프팅 프로세스를 짤막하게나마 공유하고 있어, 완벽히 핸드메이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브렉퍼스트 인 마이 머그의 가격은 25만 원. 대부분의 제품들은 주문 후 제작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_cocodrila
극히 한정된 쓰임새를 갖고 있는 물건들은 활용도가 낮지만 그만큼 순수한 귀여움을 뽐낸다. 쓸모없지만 ‘이건 사야 해'라는 생각을 강하게 쥐여주는 코코드릴라의 제품들. 특히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그들의 핫도그 받침대 시리즈다.
물론 오브제로 사용해도 좋지만, 핫도그를 툭 하고 얹어 놓았을 때의 그 짜릿한 귀여움은 대체할 수 없다. 귀엽게 달린 네 발과 컬러에 맞게 장착한 신발이 큐트 포인트. 칠레에 위치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구매대행을 거쳐야 하니 참고하자.
@itsmobocklish
알록달록하고 정신없지만 묘하게 힐링 되는 모복이 작가의 작품들. 그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계정 itsmobocklish 에서는 포터림 세라믹 스튜디오의 임지환 작가와 협업하여 만든 브랜드 팟!팟!팟!의 제품들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모복이 작가 개인의 공식 웹 스토어는 찾아볼 수 없지만, 종종 열리는 팝업 스토어와 공예 관련 페어에서 그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한다면 itsmobocklish 계정을 면밀히 살펴볼 것.
@_sunshine_child_
두툼하게 달린 도자기 재질의 입술과 코는 음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오묘한 표정을 짓는 눈은 유쾌함을 선사한다. 세라믹 아티스트, Abbie가 운영하는 브랜드 선샤인 차일드. 제품은 드롭 형식으로 출시되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드롭될 상품들을 슬쩍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핫한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쥬스 병' 시리즈로, ‘빅 해피 쥬스', ‘빅 새드 쥬스' 등 제목에 맞는 표정을 실감 나게 표현하는 세라믹 덩어리들이 사랑스러운 라인이다. 꽤나 활용도가 높은 머그잔부터 캔들 홀더, 저금통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다루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그녀의 웹사이트를 확인해 볼 것.
@muunyu
딱 달라붙어 있는 눈알, 은근하게 풍기는 광기, 덕후들의 심장을 건드리는 코스튬까지.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무뉴의 제품들은 국경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
티셔츠, 안대, 에코백, 키링 등 많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업로드가 무섭게 품절되는 중. 무뉴는 J-Pop 아티스트, 아이묭의 굿즈를 제작한 것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일본 내에서는 무뉴의 제품들이 담긴 뽑기 기계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고 하니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사를 시작해 보자.
@amuroki_hi
‘아무렇게나 생겨먹어서 더 찬란한 아무로키', 복실한 귀여움을 자랑하는 아무로키의 키링 시리즈는 키링 콜렉터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흔든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우유 시리즈 키링은 무해하게 감은 눈으로 우유를 마시는 동물들의 포즈가 압도적으로 귀여워 매우 치명적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키링 제작 과정을 꽤나 상세히 공개하고 있으니 아무로키가 궁금해졌다면 유튜브 검색창에 ‘아무로키 amuroki’를 검색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