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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꿈꿔왔던 ‘나만의 공간’을 찾는 4가지 방법

온전히 나를 위한 쉼터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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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지금, 내 집 마련의 꿈은 멀게만 느껴지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시를 걷다 보면 ‘이 수많은 사람들은 다 돌아갈 집이 있는 걸까?’하는 의구심마저 솟아난다. 

온전한 나만의 공간을 갖는다는 게 비현실적인 꿈처럼 치부되는 게 현실. 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버리고 싶다면 일단 정보 수집부터 시작해 보자. 부동산, 인테리어, 건축물 등 내 집 마련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한다면 가능성을 논할 수도 없을 테니. 

다행히 우리 주변에는 내 집 마련을 도와줄 매체들이 넘쳐난다. 부동산 지식을 일깨워 줄 뉴스레터 부딩부터 감성 공 인중개사무소 별집까지. 


부딩

나만의 공간을 찾기 위한 여정은 대개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저지되곤 한다. 부동산의 ‘ㅂ’자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부동산 관련 용어들은 외계어처럼 모호하게 들릴 것. 하지만 시간을 온전히 투자해 부동산 공부를 하기 어렵다면 친절한 뉴스레터, 부딩을 구독해 보자.

부딩은 밀레니얼을 위한 구독형 이메일 뉴스레터로 현재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부동산 관련 소식과 부린이들을 위한 상식 등을 제공한다. 전세 대출 제도 개편, 역전세 이슈, 아파트값 증가, 금리 인상 등 현실과 맞닿아있는 정보들을 제공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부동산 지식을 늘릴 수 있다. 

심지어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라 메일함에 쌓인 정보들을 슬슬 훑어보며 공짜 ‘부동산 학원’을 다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메일 하단에 있는 ‘부동산 용어 사전’을 통해 외계어 같던 전문 용어들을 쉽게 풀어 해석해 주고 있으니 확인해 보자.


별집

위치, 건축 연도, 금액만큼 명확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또 하나의 가치가 있다고? 그건 바로 ‘감성’일 확률이 높다. 서류 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 공간과 동네가 주는 분위기는 내 집을 향한 애정도를 높이기 마련. 

특히 ‘집은 나 자신을 공간으로 형상화 한 것처럼 닮아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면 직접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느끼며 집을 고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동산에서 ‘포근하고 정겹지만 어딘가 깔끔한 느낌이 드는 곳을 추천해 주세요’라고 말하기엔, 꽤나 부끄럽다.

시간과 부끄러움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당신이 찾아가야 할 곳은 별집. 별집은 부동산이지만 타 부동산들과는 사뭇 다른 가치를 제안한다. ‘위치 기반’이 아닌 ‘아이템 기반’으로 공간을 제안하는 별집에서는 건축가가 지은 집,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할 수 있는 집,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풍기는 집 등을 만날 수 있다. 

한 마디로 그 공간만의 감성을 캐치해서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식. 주거 공간부터 사무 공간까지 다양한 종류의 공간을 다루고 있으니 그들이 큐레이팅 한 매물이 궁금하다면 별집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눈여겨보자.


브리크매거진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내 입맛에 맞춘 ‘나만의 집’을 지어보자는 꿈을 꾸고 있다면 보다 현실적인 플랜이 필요하다. 단순히 위치나 건물의 모양새를 넘어 세세한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것은 필수. ‘화장실은 천장이 높았으면 좋겠어’, ‘주방 싱크대 옆엔 햇살이 잘 드는 창문이 있으면 좋겠어’와 같이 구체적인 사항들은 상상 속 내 집을 구체화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브리크 매거진은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컨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로, 수많은 건축물을 소개하며 무한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창구 역할을 한다. ‘Project’ 탭에서는 도시 곳곳에 생겨나는 새로운 건축물들을 소개하며 단면도, 대지 면적, 건축 면적 등 상세한 전문가용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 ‘Architects’ 탭에서는 아티클에 소개된 디자인 스튜디오나 건축사 사무소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데에 ‘건물 한 채를 통으로 짓겠다!’와 같은 포부는 필요 없다. 단순히 나만의 공간을 상상하고 그 상상 속에서 지어보는 것만으로도 얻는 것은 많을 테니.


핀터레스트

이제 부동산과 건물이라는 큰 카테고리를 거쳐왔다면 그 공간을 채울 아이템들을 눈에 익힐 시간이다. 무드 보드를 만드는 데에 최적인 플랫폼은 역시 핀터레스트. 많은 디자이너들이 영감을 얻는 곳인 만큼 출처를 알 수 없는 개인의 창작물부터 사진부터 널리 알려진 아이코닉 한 이미지들까지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 

인테리어만을 위한 보드를 생성하고,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몽땅 저장해 내 취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특히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 중 비슷한 스타일이 계속 보드에 저장되고 있다면 그건 ‘나도 몰랐던 내 취향’일 가능성이 높으니 깊은 고민 없이 질러볼 것. 

사진: Dexigner/ Dommino magazine/ Instagram-gata_official/ niood/ Booding/ Brique magazine/ Byulzip/ Tumblr-Poqari/ Instagram-brittanyshmyr/ Twitter-isartmysoul/ Reddit-/r/CozyPlaces/ Tumblr- bakw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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