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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스무 살의 나는 이제 0을 완성했다

싱어송라이터 레이나(Leina)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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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스무 살은 어땠는가. 누군가는 이제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할 수도, 누군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레이나에게 지난 20년간 아티스트로서의 그녀는 어땠는지 물었다.

“이제서야 0이 완성된 것 같다.”

우리 삶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14살에 음악을 시작한 레이나는 여전히 나아가고 있다. 삶의 이유이자 지금까지 버티게 해준 음악이 있었기 때문. 이제 0이 완성되었고, 이제는 1을 만들어갈 차례다. 스무 살의 레이나도, 당신도 말이다.

Q. [愛の産声、哀の鳴き声(사랑의 첫 울음소리, 슬픔의 울음소리)]는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는 앨범이었다고. 지난 20년간 아티스트로서의 레이나는 어땠는가.

A. 14살에 데뷔해 6년째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서야 0이 완성된 것 같다. 앞으로는 1을 만들기 위해서 나아가려 한다.

Q. 어린 나이에 음악을 시작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랫동안 음악을 하면서 힘든 부분이 있었는가.

A. 물론 힘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

Q. 지난해, 싱글까지 포함해 7개의 앨범을 발매했는데 그 원동력이 궁금하다.

A. 음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음악이 없으면 지금까지 살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든다. 나쁘게 말하면 집착이고, 좋게 말하면 꿈이다. 그런 것들이 내 원동력이다.

Q. 음악이나 다른 예술 장르 중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정말 하고 싶은 게 많다. 전에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적이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다. 또 배우, 성우, 작가의 꿈도 가지고 있다. 푸드 트럭을 마련해 여행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아, 한국 투어의 꿈도 가지고 있다.

Q. 올해 20살이 되었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특별히 느낀 바가 있는가. 또, 올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나.

A. 나이는 상관없긴 하지만, 20대가 되었기에 더 열심히 하고 싶다. 100년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까지 5분의 1을 살았다. 그래서 특별하게 느껴진다. 올해 남은 페스티벌과 릴리즈 예정인 앨범들을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다.

Q.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한국 팬 여러분, 얼른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몸과 마음이 1순위니까요.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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