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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바닷가로! 여름휴가 추천 아이템 8

이번 여행에는 멋도 챙겨가기로 마음먹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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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하다 못해 축 늘어지는 습도가 어깨를 짓누르는 계절이 찾아왔다. 수증기 속에서 숨 쉬는 것만 같은 기분이라면 이참에 바닷가로 훌쩍 떠나 시원한 물속으로 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 잔뜩 올라갔던 불쾌지수를 단번에 날려줄 게 분명하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 일단 캐리어부터 창고에서 꺼내보자. 아차, 아직 캐리어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고? 그럴 줄 알고 <글로우업>이 알찬 여름휴가 추천 아이템 리스트를 들고 왔다. 매력적인 컬러의 플로이드 캐리어부터 멋스러운 스웨이드 ‘쪼리'까지.


KIJUN Drawstring Sport Bag Dog Print 가격 6만 2천 원

캐리어를 숙소에 두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떠나는 ‘뚜벅이 산책'에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깜찍한 강아지 프린팅으로 패션에 포인트를 살려주면서 잡동사니들을 몽땅 때려 넣을 수 있는 기준의 만능 스포츠 스트링 백.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툭 걸쳐 준다면 캐주얼한 무드까지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6만 원대.  


MENASOO MNS Stripe Terry One Piece 가격 7만 9천5백 원

비키니를 입고 무아지경으로 물놀이를 즐기다, 바닷가 근방의 식당으로 바로 이동할 때. 수건과 비슷한 재질로 되어있어 흡수성이 높은 미나수의 스트라이프 테리 원피스를 수영복 위에 빠르게 걸쳐보자. 뽀송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바닷가 룩을 완성할 수 있을 테니. 비치웨어로도 데일리웨어로도 입을 수 있어 활용도 역시 높다.


Island Slipper Suede 가격 17만 9천 원

1946년부터 하와이에서 핸드메이드로 슬리퍼를 제작했던 브랜드, 아일랜드 슬리퍼는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섬 생활을 위해 만들었다는 아일랜드의 슬리퍼는 하와이 내에서 기획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로컬 아이템 그 자체. 가격은 조금 높은 편에 속하지만 그만큼 좋은 소재로 제작되어 오랫동안 애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컬러웨이가 다양해 선택폭이 넓다는 것 역시 장점. 


Floyd Cabin Bounty White 가격 74만 원

1970년대 스케이트 보딩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플로이드의 캐리어는 강렬한 컬러 조합과 심플하고 깔끔한 외관이 매력적인 제품. 스케이트보드에 사용되는 우레탄 휠이 캐리어에 장착되어 있어 스무스하고 조용하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지퍼가 아닌 잠금장치를 사용해 여닫는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 힘들이지 않고 심플하게 ‘똑 딱!’ 여닫을 수 있으며 하드쉘이 부풀지 않아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다. 휠의 컬러는 12가지 중 원하는 색으로 고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asif CALIE Stripe Trunk 가격 5만 2천 원

헐렁한 티셔츠와 트렁크 쇼츠를 함께 매치해 완성하는 환상의 ‘숙소 룩'. 침대 위에서 뒹굴기도, 그대로 근처 마트에 가기도 딱 좋은 사진 속 트렁크 쇼츠는 애즈이프캘리의 제품이다. 비비드한 컬러와 밴드 정중앙에 달려있는 태그가 이 제품의 매력 포인트. 사진 속 모델처럼 볼드한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한다면 제대로 된 여름휴가 분위기를 낼 수 있을 테다. 


Sandwich Bling Earthy Colors 가격 3만 7천5백 원

진정한 에스닉 무드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치렁치렁한 액세서리들. 조개껍질, 돌고래 펜던트, 영롱한 자갈 등이 콕콕 박혀있는 샌드위치 블링의 목걸이는 얇지만 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수제 액세서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여름휴가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액세서리들을 꽤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 원하는 컨셉과 이야기를 담은 맞춤 제작 액세서리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그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해 보자. 


ROLLINGONTHEGRASS Ocean Lives Tee 가격 4만 3천 원

탁한 색감의 그린 컬러 티셔츠는 햇빛에 부드럽게 탄 구릿빛 피부와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롤링온더그라스는 빈티지한 무드의 티셔츠부터 비치웨어, 비키니 등 다양한 ‘여름 휴가템'들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특유의 포근하면서도 빈티지한 색감의 아이템이 가득하니 한 번쯤 둘러볼 것.


Colocynth Monte Bucket Hat Navy 가격 6만 9천 원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여름휴가 아이템, 사파리 햇 (혹은 캠핑 햇). 햇빛의 열기가 강력한 나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런 사파리 햇 하나쯤은 구비해 둘 것을 추천한다. 머리를 바짝 누르는 캡 모자보다는 훨씬 가벼우면서도 시원한 뚜벅이 여행이 가능할 테니. 콜로신스의 몬테 버킷 햇 챙 끝에는 똑딱이가 달려있어 색다른 실루엣을 연출할 수도 있다. 챙이 넓고 깊이감이 깊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  

사진: W Concept, KIJUN, Menasoo, Island Slipper, Floyd, asif CALIE, Sandwich Bling, ROLLINGONTHEGRASS, Colocy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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